가족사랑 사생·동화쓰기대회 시상식 정우진 군·최은이 양 대상 수상
오누리 기자 nuri92@chosun.com 입력 : 2018.06.18 10:08

그림 512점·동화 249편 접수
부문별 수상자 30여 명 선정

	가족사랑 사생·동화쓰기대회 수상자들의 모습.
가족사랑 사생·동화쓰기대회 수상자들의 모습.
'2018 가족사랑 사생·동화쓰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TV조선 본사에서 열렸다.

어린이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홍선생교육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에게 '가족사랑'을 주제로 글과 그림을 접수 받았다. 사생대회에는 512점, 동화쓰기대회에는 249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각각 30여 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알록달록 꼬까옷을 차려입은 이들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상장을 받으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생대회 부문 대상을 받은 정우진(서울 송정초 5) 군은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동생과 나의 모습을 표현했다"면서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화쓰기대회 부문 대상 수상자 최은이 양.
동화쓰기대회 부문 대상 수상자 최은이 양.
동화쓰기대회 부문 대상은 최은이(충북 진천 상산초 4) 양에게 돌아갔다. 최 양은 주인공 선아가 얼굴이 까만 흑인 엄마가 부끄러워 마법의 토끼에게 엄마를 바꿔달라고 부탁했다가 후회한다는 줄거리의 동화를 썼다. 동화 작가가 꿈이라는 최 양은 "다문화 가정 친구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라며 "겉모습이 어떻든 가족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1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제공됐다. 시상을 맡은 여미옥 홍선생교육 대표는 "작품 하나하나에서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어린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동화는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