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진관초등학교(교장 정선숙)는 지난 4월 초부터 6월 초까지 3개월 동안 미국 조지아주 버몬트에 있는 조지아 초·중등학교(GEMS)와 '국제 가상교실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제 가상교실 교류 프로그램은 '화상 통화' 등 기술을 통해 한국과 미국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서로 생각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진관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4반 학생들이, GEMS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기소개 하기 ▲내가 사는 도시 소개하기 ▲문화 교류 ▲작별인사 하기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동건 학생은 "미국 친구들이랑 화상 통화를 한 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