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비밀] 분개구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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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7 10:09

꽃을 피우는 식물 중에 가장 작아요

〉〉 몸도 꽃도 작은 분개구리밥

꽃을 피우는 식물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것은 '분개구리밥'입니다. '월피아'라고도 불러요. 작은 알갱이 같은 분개구리밥의 옆을 보면 큰 타원 하나와 작은 타원이 붙어 있어요.

분개구리밥은 잎과 줄기, 뿌리가 구별되지 않고 몸 전체가 평평한 잎의 모양을 한 '엽상체'랍니다. 크기가 0.4×0.3㎜ 정도 되고, 무게는 약 150㎍입니다. 여기서 1㎍(1마이크로그램)은 1㎎의 1000분의 1을 뜻하니, 아주 작고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분개구리밥은 몸뿐 아니라 꽃도 작은 식물입니다.

돋보기로도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꽃이랍니다. 수꽃에는 수술 하나, 암꽃에는 암술 하나만 있고 꽃잎과 꽃받침은 따로 없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은 여름이에요.
	[식물의 비밀] 분개구리밥
〉〉 분개구리밥이 사는 곳

분개구리밥은 물 위에 떠서 살아가요. 몸 일부에서 어린싹이 나와 떨어져 번식합니다. 때로는 수면을 뒤덮을 정도로 많이 퍼진답니다. 주로 저수지, 수로, 논 등에서 볼 수 있어요.

〉〉뿌리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식물의 비밀] 분개구리밥

개구리밥과(科)는 뿌리의 개수로 종류를 구분할 수 있어요. 개구리밥은 3~21개, 좀개구리밥은 1개입니다. 그런데 분개구리밥은 뿌리가 없습니다. 논에 나가 한번 찾아보세요. 단, 크기가 너무 작아서 관찰하려면 현미경이 필요해요.


★개구리밥과는 물 위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작고 단순한 생김새로 진화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토란과에서 진화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바이킹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과학 365 2학기’ (자연사학회연합 지음,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