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들에게 물었다] "확 바뀐 어린이조선일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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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27 09:37

작아서 가방에 쏙… 의견 쓸 수 있는 공간 많아 좋아요


	[명예기자들에게 물었다]
친구들, 안녕! 확 바뀐 어린이조선일보 열심히 읽고 있지? 다들 알다시피 소년조선일보가 지난달 4일부터 어린이조선일보로 새롭게 태어났잖아. 달력을 보니 어느새 50일이 훌쩍 흘렀더라고. 그래서 나 문음표가 준비해봤어! 바로바로 '열혈 독자가 말하는 어린이조선일보!' 열심히 활동하는 5명의 어린이조선일보 명예기자와 함께 새로워진 우리 신문에 대한 의견을 나눠봤어. 지금부터 대화 속으로 풍덩 빠져 볼까?

"신문 작아지고 손으로 쓸 수 있는 코너 많아져서 좋아요"

	[명예기자들에게 물었다]
방민서(경기 양주 도둔초 6) 명예기자: 안녕, 음표야! 한 달 전쯤 소년조선일보가 개편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달라질까 많이 궁금했거든. 그런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 가장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종이 크기가 확 줄었다는 거야(272㎜×394㎜). 그전에는 너무 커서(394㎜×545㎜) 책상에 올려놓고 보기 어려웠거든. 그래서 신문을 거실 바닥에 펼쳐놓고 엎드려서 봤어. 좀 불편했지. 요즘에는 아침마다 집에 배달된 신문을 가방에 '쏙' 넣어서 학교로 가져가. 그리고 쉬는 시간마다 틈틈이 책상에 펼쳐 놓고 열심히 읽고 있어. 신문 크기가 작아지니까 기사도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

문음표: 맞아! 그동안 우리 신문이 어린이가 보기에 조금 크다는 의견이 좀 있었대. 이런 독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크기를 줄였다고 들었어. 나도 신문이 작아지니까 전보다 훨씬 읽기 편하더라. 또 다른 의견 없니?

박경두(인천 마전초 5) 명예기자: 신문 곳곳에 이것저것 끼적여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아져서 참 좋다고 생각했어. 특히 수요일자 3면에 들어가는 '뉴스타그램' 코너가 마음에 들어. 뉴스타그램은 기사를 읽고 밑에 직접 내 생각을 적어보는 '댓글' 칸이 있잖아. 여기에 내 의견을 정리해보니 글 쓰는 실력도 쑥쑥 느는 것 같아. 평소에는 기사를 대충 훑어보고 말았는데 이젠 더 꼼꼼하게 읽게 됐어.

문음표: 앗, 나도 뉴스타그램 팬이야. 맞다. 이건 나만 아는 비밀인데, 뉴스타그램은 우리 장지훈 기자가 매주 열심히 제작하고 있어! 가인아, 넌 뉴스타그램처럼 개편과 동시에 새롭게 생긴 코너 중 재밌게 읽고 있는 거 뭐 없어?

남가인(경기 파주 한빛초 4) 명예기자: 난 금요일에 실리는 '아트 리터러시 NIE' 팬이야. 평소 미술 작품 감상하는 걸 좋아하거든. 아트 리터러시 NIE는 기사를 읽고 여러 미술 작품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 또 마지막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도 있어 재밌어. 매주 실렸으면 좋겠는데 격주라 조금 아쉬워.

"이런 코너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문음표
: 우아! 다들 어린이조선일보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네. 그럼 이번엔 아쉬운 점이라든지 앞으로 새로 생겼으면 하는 코너에 대해 이야기를 좀 나눠볼까?

김나현(부천 동곡초 6) 명예기자: 매일 2면에 실리던 '오늘의 역사'가 사라진 게 참 서운해. 유익한 내용이 많았는데 말이야. 신문을 받으면 가장 먼저 2면을 펼쳐서 오늘의 역사부터 봤거든. 오늘의 역사를 읽고 나면 평범한 오늘 하루가 굉장히 특별한 날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 없어질 줄 알았다면 미리미리 스크랩이라도 해둘 걸 그랬어.

문음표: 오늘의 역사가 사라진 것을 아쉬워하는 독자가 꽤 많네. 그런 독자들을 위해 내가 한 가지 팁을 줄게. 어린이조선일보 홈페이지(kid. chosun.com)에 접속해 '전체 기사'라는 메뉴를 클릭해. 그런 다음 맨 아래 검색창에 '오늘의 역사'와 원하는 날짜를 넣어 봐. 그럼 예전 지면에 실렸던 오늘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추민우 (서울 명덕초 4) 명예기자: 좋은 정보 고마워, 음표야! 나는 예전 '숨은 그림 찾기' 코너가 다시 생겼으면 좋겠어. 숨은 그림 찾기를 먼저 해 뇌를 좀 깨운 다음에 기사를 읽으면 내용이 쏙쏙 들어왔거든. 지금은 숨은 그림 찾기 대신 스도쿠를 열심히 하고 있어. 그렇지만 숨은 그림 찾기만큼 재밌는 것 같지는 않아. 꼭 숨은 그림 찾기가 아니어도 신문을 가지고 이것저것 해보면서 재밌게 놀 수 있는 코너가 많아지면 좋겠어.

문음표: 좋은 의견 내줘서 고마워, 친구들. 어린이조선일보 기자들도 너희 의견을 하나하나 귀 기울여 들었을 거야. 다들 이제 곧 방학이지? 그렇다고 신문과 멀어지면 안 돼! 방학 때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갈 테니까 열심히 읽어줘.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