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어린이, 그림 실력 뽐내고 문화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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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8.02 09:35

부천·가와사키 미술 교류전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부천 송내어울마당 아리솔 갤러리에서 제11회 부천·가와사키 어린이 미술 교류전이 열렸다.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한 강승수 명예기자.
전시장에서 포즈를 취한 강승수 명예기자.
부천시는 일본 가와사키현과 지난 1996년부터 우호 협력 도시로 자매 결연을 하고 어린이 미술 교류 활동을 비롯해 여러 문화 행사를 시행해 왔다. 올해도 부천 중흥초등학교와 일본 토테소학교 학생들이 서로 그림 실력을 뽐내는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중흥초 학생들이 토테소학교를 방문해 ▲미술 교류 ▲홈스테이 ▲전통문화 체험 등 체험을 하며 우정을 나눴다. 올해는 토테소학교 학생 5명이 중흥초로 초청됐다. 이틀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중흥초와 토테소학교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넘어 한 교실에서 생활하며 과일 화채도 만들어 먹고, 언어와 문화도 배웠다.

본지 명예기자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술전에 참가해 작품을 전시·관람했고, 일본 친구들과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을 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몸과 마음으로 대화하며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을 했다.

이예원(6학년) 양은 "한·일 교류라는 것이 거창한 일이 아니라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고 노는 것처럼 작은 데서 시작된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