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것도 비슷… 하굣길 간식시간 가장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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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0.11 09:44

김나현♥유채원


	김나현 양과 단짝 유채원(왼쪽) 양.
김나현 양과 단짝 유채원(왼쪽) 양.
제 오랜 친구이자 단짝인 유채원을 소개합니다. 채원이와 저는 유치원에 다닐 때 처음 만났어요. 여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죠. 저는 채원이를 '채원곤듀'라고 불러요. 공주병 끼가 조금 있거든요.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고 "나 예쁘지 않아?"라고 물어봐요. 귀찮을 때도 많지만 귀엽기도 해요(웃음). 저와 채원이는 비슷한 점이 참 많아요. 우선 먹는 걸 좋아하죠. 채원이랑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서 떡볶이랑 핫바 사먹을 때 가장 행복해요. 아 참, 우리는 성격도 비슷해요. 활발하고 말도 많아서 주변에 친구가 많죠. 그래도 서로가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랍니다. 가끔 의견이 안 맞아서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풀어요. 한 번 싸우고 나면 그전보다 더 사이가 돈독해지기도 하죠.

저희는 이제 곧 있으면 중학생이 돼요. 꼭 같은 중학교가 됐으면 좋겠어요. 만약 다른 학교로 배정돼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기로 약속했어요. 할머니가 될 때까지 우정을 이어갈 거예요. 채원아, 내 친구가 돼 줘서 정말 고마워!

※누구나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한 친구를 인터뷰해도 좋고, 친구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써도 괜찮습니다. 편지를 써도 재밌겠네요. 단, 글쓴이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사진 설명을 꼭 보내주세요. 잘 쓴 글은 오래오래 우정의 징표로 남을 수 있도록 지면에 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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