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제치고 '루카 모드리치' 발롱도르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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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5 09:45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우승 견인
세계 축구 전문 기자 투표로 선정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루카 모드리치(33)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우뚝 섰다.

4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모드리치가 영예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루카 모드리치.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루카 모드리치. / EPA 연합뉴스

발롱도르는 지난 1년간 최고의 활약을 한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전 세계 축구 전문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난 10년간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가 점령했다. 메시와 호날두 양강 체제를 무너뜨린 선수는 모드리치가 처음이다.

2018년은 모드리치의 해였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6월 열린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국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모드리치는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기도 했다.

2016, 2017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호날두는 올해 2위로 밀려났다. 앙투안 그리에즈만, 킬리안 음바페가 뒤를 이었고 메시는 5위에 그쳤다.

모드리치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메시는 위대한 선수다. 이런 가운데 이 상을 탔다는 것은 그라운드에서 특별한 일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특별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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