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온정으로 채워지는 자선냄비… 소외이웃에 큰 힘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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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12.06 10:07

이덕균 한국구세군 사관 인터뷰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 자선냄비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봅니다."

매년 겨울이 되면 길거리에서 매서운 찬 바람 속에서도 댕그랑 손종 소리를 내는 빨간 자선냄비를 볼 수 있다.

	이덕균(오른쪽) 한국구세군 사관과 명예기자 최서율 양.
이덕균(오른쪽) 한국구세군 사관과 명예기자 최서율 양.
지난달 30일 자선냄비 거리 모금을 알리는 시종식이 열렸다. 이에 며칠 앞서 서울 중구 덕수궁길 구세군 대한본영 예배실에서 이덕균 한국구세군 사관을 만나 인터뷰했다. 지난해 자선냄비에 500원 기부한 것을 계기로, 구세군 사관을 만날 수 있었다.

"구세군의 뜻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이덕균 사관은 "영어로는 'the salvation army' '세상을 구원하는 군대'라는 뜻입니다. 구세군은 전쟁에서 싸우는 군대가 아닌, 사회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정의롭지 못한 악과 싸우는 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답변했다.

구세군은 1865년 영국에서 시작됐다. 산업혁명 후기 영국에 실업자, 빈민이 많아지고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해지자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윌리엄 부스 목사가 구세군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08년에 들어왔다.

"자선냄비 활동 철이 아닐 때는 무슨 활동을 하나요?" 라는 질문에 이덕균 사관은 "구세군은 여러 교회의 교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활동 철이 아닐 때는 다른 교회들처럼 예배를 드립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사관은 "자선냄비 모금 활동 관련해서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에 대해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이 있겠구나' '내가 친구들을 직접 돕진 못하지만, 구세군을 통해서 내가 좀 도와야 하겠다' 등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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