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나무는 남부 지방의 산에서 자라며 정원에서도 볼 수 있어요.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아파트 3층 정도 높이로 자라요.

[자세히 살펴봐요!]

동박새가 꽃가루를 옮겨 준대요

동백나무는 잎이 늘푸른나무로 따뜻한 남부 지방에서 자라지만 바닷가를 따라서는 경기도까지 올라와 자라요. 동백나무는 자라는 곳에 따라서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달라요.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꽃이 피는데 3~4월에 가장 많이 피어요. 식물 대부분의 수꽃 꽃가루를 암꽃에 옮겨 주는 역할을 벌과 같은 곤충이 도와주지요. 하지만 동백나무는 겨울에도 꽃이 피기 때문에 '동박새'라는 작은 새가 꽃가루를 옮겨 줘요.

동백나무는?

▲분류: 차나무과

▲자라는 모양: 늘푸른작은키나무

▲높이: 5~8m

▲꽃 피는 시기: 11월~다음해 4월

▲열매가 익는 시기: 다음해 9~10월 ▲자라는 곳: 주로 남부 지방의 산

▲쓰임새: 정원수로 심으며 씨앗에서 짠 기름은 머릿기름으로 씀.

진선아이 '봄·여름·가을·겨울 나무도감' (윤주복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