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원 엄마

이경순 글｜이수영 그림｜함께자람｜1만 원

어느 날 갑자기 엄마가 '주부 퇴근'을 선언했다. 그날 이후 엄마는 매일 저녁 시간이 지나고 나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 아들 승리는 남들처럼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에 속속들이 관심을 가지는 엄마가 그리울 지경이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르며 엄마도 자기만의 인생을 즐길 자유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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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글·그림｜길벗어린이｜2만1000원

꼬르륵거리고 훌쩍대는 우리 몸의 소리, 청소기와 주전자 등 집안 곳곳의 소리…. 이 모든 소리에서 벗어났을 때 비로소 들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 소리까지. 세상의 수많은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한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