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이 꼭 필요한 시대를 맞아 서울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달 유니콘 강사님을 초청해 성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님은 여자 몸과 남자 몸의 2차 성징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생리대와 생리컵 등 생리기구도 직접 가져와 사용 방법을 알려주셨다. 성에 관한 질문이 적혀 있는 카드를 두고 토론도 했다. 카드에는 '레즈비언이거나 게이라면 이상한 걸까?' '생리대를 쓰는 것은 부끄러운 것인가?' 등 질문이 나왔다. 강사님은 동성애 등 사랑의 다양성에 대해 설명하셨다.

정현(서울 염동초 6) 학생은 "뭔가 어렵지만 신기했고, 토론을 하는 것이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