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m 길이 北 땅굴 '아찔'… 분단 현실 실감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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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8.14 09:33

비무장지대(DMZ) 체험

지난 10일 비무장지대(DMZ) 체험을 위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경기 파주)에 다녀왔다.

	제3땅굴 포토존을 방문한 박경두 명예기자.
제3땅굴 포토존을 방문한 박경두 명예기자.
첫 방문 장소는 '도라산역'이었다. 이곳은 서울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경의선' 역 중 하나다. 밖은 일반 철도역처럼 보이지만 통관검사소와 기념품 판매소가 있다.

제3땅굴도 다녀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땅굴 길이는 1635m, 높이와 폭은 2m이다. 현재는 관광용으로 358m 지점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지하라서 시원했지만 깊은 곳은 공기가 좋지 않았고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이렇게 긴 구간을 사람 힘으로 파 내려와 침투했다니 조금 오싹하기도 했다. 돌아가는 길에 우리나라가 북한과 대치하는 것이 실감이 났고 "어서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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