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가작] 책가방

  • 윤예준 서울 금성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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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1.11 10:41

	[동시 가작] 책가방
〈평〉 읽을수록 얼굴에 웃음이 번진다.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 상황을 시로 표현했을까? 책가방이 실내화를 챙기지 않은 글쓴이를 나무라며 잔소리를 하다니. 그 잔소리가 따옴표 속에서 엄마의 목소리로 들린다. 그래놓고 마지막 연에서는 능청스럽게 책가방이 엄마의 잔소리를 따라 배웠다고 맺는다. 시를 쓸 때 누구의 시선에서 누구의 목소리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신선하고 새로워질 수 있다. 글쓴이는 시를 참 재미있게 표현하면서도 다른 사물에 자기 마음을 슬쩍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읽는 이에게 웃음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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