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톡 : 유니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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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3 09:55

	조선일보 DB
조선일보 DB

박사님, 유니콘 파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대요!


무슨 소리니? 말[馬]처럼 생겨선 이마에 긴 뿔이 달렸다는 전설의 동물 유니콘을 말하는 게냐?


네~ 얼마 전 신문에서 ‘2019년에만 세계 유니콘 기업이 127곳이 새로 탄생했다’고 하던걸요.


아이고, 음표야.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말해. 주로 기존에 없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업을 시작했던 곳이지. 다시 말해 유니콘 기업은 인공 지능(AI)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던 작은 회사가 아주 크게 성장한 경우야. 조그만 회사가 그렇게 크게 발전한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에 ‘전설 속 유니콘 같은 놀라운 사례’라는 뜻으로 쓰는 말이야.


전설 속 동물 유니콘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군요?


그래. 유니콘 기업이라는 단어는 미국 기업인 에일린 리(50)가 2013년 처음 썼단다. 지금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됐지. 중국 매체 후룬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세계 유니콘 기업 494개 중 중국 기업은 206개로 가장 많아. 미국이 203개로 뒤를 잇지. 하지만 유니콘 기업 현황은 조사 방식이나 시기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렴.


우리나라에도 유니콘 기업이 있어요?


한국이 2019년 12월 지금까지 배출한 유니콘 기업은 총 11곳이야. 온라인 쇼핑몰 ‘쿠팡’ ‘위메프’ ‘무신사’, 음식 배달 업체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바이오 기업 ‘에이프로젠’ 등이란다. 유니콘 기업을 더 많이 배출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저도 빨리 자라서 새로운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키워보고 싶어요.


그때 가서 이 박사님을 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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