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줄에 휘감긴 고래상어 "우리가 도와줄게!"

  • 프린트하기
  • 이메일보내기
  • 기사목록
  • 스크랩하기
  • 블로그담기

입력 : 2020.02.13 10:33


	마카나 몰디브 여행사 홈페이지
마카나 몰디브 여행사 홈페이지
두꺼운 줄에 감긴 채 헤엄치던 고래상어에게 잠수부들이 자유를 선물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몰디브 푸바물라섬 앞바다에서 잠수부 두 명이 낚싯줄에 휘감긴 고래상어를 발견해 즉시 줄을 끊어줬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시몬과 안토니오는 바다에서 잠수하다가 머리와 지느러미 사이가 굵은 낚싯줄에 감긴 3.6m 길이의 고래상어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고래상어를 구하기 위해 주머니칼을 꺼내 줄을 자르기 시작했다. 고래상어는 계속 헤엄치며 14m 깊이까지 내려갔지만, 둘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 10분 후 줄을 끊어냈다. 시몬은 "자유를 찾은 고래상어는 바다 밑으로 사라졌다가 잠시 후 돌아왔다"며 "우리에게 고맙다고 하는 듯 가까이 머물렀다"고 했다. 고래 몸에 줄이 감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 Copyright ⓒ 어린이조선일보 & Chosun.com
  • 제휴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