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명예기자 활동 꿀 팁
정리=오누리 기자 nuri92@chosun.com 입력 : 2020.04.17 11:13
어린이조선일보 명예기자로 선발됐지만 아직은 어리둥절할 새내기들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습니다. 앞서 명예기자 활동을 했던 선배의 조언만큼 와닿는 게 또 있을까요. 나만의 기사 작성 노하우부터 보도사진 찍기, 명예기자 활동을 200% 즐기는 방법까지. 선배 명예기자가 아낌없이 전해 준 ‘활동 꿀 팁’을 소개합니다.
	①이서연(서울 동학초 5) 명예기자
②이지원(서울 염창중 1) 전(前) 명예기자
③김진규(서울 서라벌중 1) 전(前) 명예기자
①이서연(서울 동학초 5) 명예기자 ②이지원(서울 염창중 1) 전(前) 명예기자 ③김진규(서울 서라벌중 1) 전(前) 명예기자
"선배가 쓴 기사꼼꼼히 읽어 봐"
 이서연 명예기자의 기사 공부 노트. 어린이조선일보 기사를 잘라 노트에 붙이고 밑줄을 쳐 가며 공부했다.
이서연 명예기자의 기사 공부 노트. 어린이조선일보 기사를 잘라 노트에 붙이고 밑줄을 쳐 가며 공부했다.
"어린이조선일보 새로운 명예기자들아, 처음이라 뭘 해야 할지 막막하지? 나도 지난해 명예기자가 됐을 때 비슷한 마음이었어. 난 취재에 앞서 명예기자 선배가 쓴 기사를 많이 찾아 읽어 봤어. 어린이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명예기자'로 검색하면 관련 기사가 나와. 여러 개를 읽다 보면 기사가 꼭 갖춰야 할 요소(육하원칙)와 논리 구조가 보일 거야. 기사가 지면에 실렸을 땐 어느 부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봐. 서툴렀던 문장과 표현이 매끄럽게 다듬어졌을 거야. 참, 마지막으로 꼭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기사가 실리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라는 거야. 작년 신문에 내가 쓴 기사는 총 7개 게재됐어. 많다고? 열심히 써서 보냈는데 실리지 않은 게 더 많아. 그런 기사는 다시 읽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고민했어. 그러다 보니 글 실력이 점점 늘더라. 올해는 더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야. 우리 함께 꾸준히 도전해 보자!"

이서연(서울 동학초 5) 명예기자
 	이지원 전 명예기자가 2018년 전국육상대회를 취재할 때 찍은 사진.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출발선에 선 학생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지원 전 명예기자가 2018년 전국육상대회를 취재할 때 찍은 사진.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출발선에 선 학생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찍을 때인물 표정 담아 봐"

“지난 3년간 명예기자로 활동하면서 익힌 취재 노하우를 알려 줄게. 어린이조선일보의 대부분 기사에는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독자 관심을 끌고 기사 내용을 한눈에 보여 주는 역할을 하지. 지역 행사나 학교 축제를 소개할 때 사진이 있으면 더 생생하겠지? 가끔은 사진 한 장이 긴 글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도 해. 난 취재하면서 사진 찍을 때 전체 상황을 화면에 담으려고 노력했어. 5학년 때 전국육상대회 현장 취재를 간 적 있거든? 그때 출발선에 선 친구들의 모습을 찍었어. 기사 내용을 직접 나타내는 장면이잖아! 사진만 봐도 긴장감이 느껴지더라고. 어떤 사진이 기사와 잘 어울릴지 고민한 다음 촬영해 봐. 어린이조선일보에 실리는 사진의 구도나 인물 표정, 배경을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야.”

이지원(서울 염창중 1) 전(前) 명예기자
 	지난해 2월 ‘코믹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와 만난 김진규(맨 왼쪽) 전 명예기자.
지난해 2월 ‘코믹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와 만난 김진규(맨 왼쪽) 전 명예기자.
"유명인 인터뷰꼭 도전해 봐"

“2018년부터 활동해 2019년 우수 명예기자로 선발된 선배로서 명예기자 생활을 200%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게. 명예기자가 되면 또래와 모여 토론하거나, 유명인을 만나 인터뷰하는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거야. 관심 있는 주제라면 꼭 참여 신청을 하길 바라. 물론 신청한다고 해서 다 선발되는 건 아냐. 신청서를 작성할 땐 ‘왜 이 체험을 하고 싶은지’ ‘참여하게 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 정성껏 적어서 보내는 게 좋아. 난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평소 팬이었던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서정은 작가를 인터뷰한 게 기억에 남아! 맞다, 신문도 매일 빠짐없이 봐야 해. 가끔 신문 1면에 ‘흔한남매’ ‘꾹TV’ 등 유명인을 인터뷰할 어린이를 모집한다는 글이 실리거든. 다들 최선을 다해서 명예기자 활동을 즐기길!”

김진규(서울 서라벌중 1) 전(前)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