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 "나는 닥터 독! 명예박사 받았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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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1 09:58

美 공대, 치료견에 학위 수여
상담 센터서 학생 마음 돌봐


	CNN 홈페이지 화면
CNN 홈페이지 화면
최근 미국 버지니아공과대학교 수의학과가 특별한 '명예박사'를 배출했습니다. 영광스러운 박사 학위를 받은 주인공은 치료견 '무스<사진 오른쪽>'입니다. 치료견이란, 몸이나 마음이 아픈 사람과 교류하며 이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개예요.

미국 방송 CNN의 18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여덟 살 래브라도레트리버종(種) 무스는 여러 어려움에 시달리는 학생들에게 위로를 건넨 지난 6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가 됐어요. 무스는 학생들이 과도한 불안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왔죠. 학교 상담 센터의 상담사 트렌트 데이비스<사진 왼쪽> 박사는 "동물의 아픔을 보듬는 일을 하는 수의학과 학생들도 때로는 지친다. 그럴 때 무스를 만나 쓰다듬으며 안정을 찾는다"고 했습니다. 무스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7500건 이상의 상담에 참여했어요. 지난해에는 버지니아 수의사 협회에서 '동물 영웅상'을 받기도 했죠.

안타깝게도 무스는 지난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아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무스가 학생들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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