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뜨이는 사회 상식] 어린이도 공공 기관에 원하는 걸 요청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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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2 09:23

교육청·시청·보건소·주민센터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여러 공공 기관은 다양한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어요. 공공 기관은 지역 주민이 요청하는 일이 있을 때 이를 도와 처리하기도 하는데요. 주로 해당 기관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주민 의견을 참고한답니다. 예를 들어 시청 홈페이지에 어떤 의견이 올라오면 담당 부서에서는 그 글을 살펴봐요. 만약 우리 지역에 필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의견을 채택하고, 담당 부서는 그 의견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준비한답니다. '우리 동네에 가로등이 없어 밤마다 불편하니 설치해 달라'와 같은 시민 제안을 검토하고 처리하는 거죠.


	[눈이 뜨이는 사회 상식] 어린이도 공공 기관에 원하는 걸 요청할 수 있나요?

그럼 어린이들도 공공 기관에 의견을 낼 수 있을까요? 당연히 가능하답니다. 어린이도 주민이기에 언제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하지만 어린이든 어른이든 각자 낸 의견이 항상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에요. 제안한 의견이 채택되려면 그에 걸맞은 조건을 갖춰야 하죠. 먼저, 여러 사람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의견이어야 해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공공 기관이기에 주민 다수를 위한 의견을 주로 받아들이죠. 또한 다들 '이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 해'라고 공감하는 의견이어야 한답니다. 의견을 낼 때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답니다. 실제로 어린이가 제안한 내용이 채택된 경우도 많아요. 아파트 단지 안의 놀이터 바닥을 더 안전한 소재로 바꾼 사례나 등·하굣길 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한 사례 등이 그 경우라고 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 상식 이야기

파란정원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 상식 이야기' (전기현 글, 홍나영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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