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속에 숨은 과학] 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장난감 찰랑찰랑한 우유가 단단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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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9 09:53

핵심 용어 고체, 액체

	[요리 속에 숨은 과학] 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장난감 찰랑찰랑한 우유가 단단해졌네!
여러분이 좋아하는 장난감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나요? 장난감을 제작할 때는 나무·플라스틱 등 여러 소재를 사용해요. 우유로 플라스틱 장난감을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

	[요리 속에 숨은 과학] 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장난감 찰랑찰랑한 우유가 단단해졌네!
[ 만들어 볼까요? ]

우유가 굳는 변화를 관찰하자

	[요리 속에 숨은 과학] 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장난감 찰랑찰랑한 우유가 단단해졌네!
1. 우유 1컵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운 다음 꺼내요.

2 .우유에 식초를 넣고 덩어리질 때까지 숟가락으로 계속 저어요. 덩어리가 생기면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요.

3. 키친타월 위에 약 30분간 올려 물기를 빼면서 식히면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바뀌어요.
	[요리 속에 숨은 과학] 우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장난감 찰랑찰랑한 우유가 단단해졌네!

[ 왜 그럴까요? ]

옛날에는 우유로 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우유가 산(酸) 성분인 식초에 반응하면 고체와 액체로 분해됩니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세인’은 지방, 미네랄과 함께 덩어리진 ‘커드’가 돼요. 카세인의 분자 구조는 석유로 만드는 플라스틱 분자 구조와 비슷합니다. 카세인을 말리면 분자끼리 가까이 뭉쳐서 단단해져요. 옛날에는 플라스틱을 우유와 식물로 만들었답니다.

[ 과학이 쏙쏙! ]

우유에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 칼슘 등이 풍부해요.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고 두뇌 개발에 도움을 주지요. 그런데 우유를 마시면 배에서 ‘꾸룩꾸룩’ 소리가 나고 속이 불편한 친구가 있어요. 이렇게 우유를 먹고 속이 불편한 이유는 몸속에 ‘유당 분해 효소*’가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그럴 때는 우유 말고, 우유를 발효해 만든 요구르트(요거트)를 먹어 봐요. 요구르트 속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해서 먹어도 속이 편해요. 유산균으로 우유를 발효하면 단백질과 지방이 분해돼 소화와 흡수가 더 잘됩니다. 우유로 버터도 만들 수 있어요. 우유 속 지방을 분리해 크림을 만들고 세게 휘저어 엉기게 한 다음 굳히면 고소한 버터로 변한답니다. 우유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정말 많네요!

*유당 분해 효소 우유 속에 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

바이킹 ‘초등학생을 위한 요리 과학실험실’ (정주현 과학원리 감수, 김해진 요리실험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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