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들어보니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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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9.15 06:00

	온라인 수업, 들어보니 어떤가요?
경기 초·중·고교생 20만 명 설문조사
중고생, '집중력 하락' 단점으로 꼽아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수업이 시작된 지 6개월이 흐른 가운데, 초등학생은 온라인 수업의 가장 큰 단점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반면 '편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봤다.

13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원은 지난 6월 경기도 초·중·고교생 20만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초등생은 원격 수업의 단점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줄어든다'(24.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동아리 활동이나 체험 활동을 하지 못한다' (23.5%) ▲집중력이 떨어져 인터넷 검색이나 소셜미디어(SNS)를 자주 하게 된다'(15%) ▲설명 중심의 수업이 많아 학습 흥미가 떨어진다'(10.7%) 등의 순이었다. 같은 질문에서 중·고등학생은 '집중력이 떨어져 인터넷 검색과 소셜미디어를 자주 한다'를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다. 초등생은 '친구 관계'를, 중·고등학생은 '학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결과로 풀이된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으로 초등생은 '원하는 때, 원하는 곳에서 학습할 수 있다'(28.4%)는 점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26.4%)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배우는 속도를 조절하거나 반복 학습할 수 있다'(15%) 등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경향은 중·고등학생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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