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0% "미래의 나 위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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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0 06:00

[2020년 사회조사 결과] 

코로나에도 학교생활 대체로 만족
절반 이상 운동 부족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국내 청소년은 대체로 학교생활에 만족했고 10명 중 8명은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13일부터 28일까지 만 13세 이상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59.3%는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18년보다 1.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학교생활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항목은 '교우관계'(73.3%)였고 '교사와의 관계(64.8%)'와 '교육 내용(57.2%)'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청소년이 공부하는 이유는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79.6%)'이라는 유의미한 결과도 나왔다.
	통계청이 공개한 2020년 사회조사 결과 중 '학생의 학습 동기' 결과 그래프.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이 공개한 2020년 사회조사 결과 중 '학생의 학습 동기' 결과 그래프. '미래의 나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자아 존중감'은 2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비중은 75.8%, 성품이 좋은 사람으로 보는 청소년은 71.7%로 각각 0.9%p, 0.8%p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원격 수업 등이 활발해지면서 청소년의 90.9%가 올해 온라인 학습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의 건강은 어떨까. 10대 절반 이상이 아침 식사를 하고(58.5%) 적정 수면시간(6~8시간)을 지키지만(78.5%),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비율은 43.4%에 그쳤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은 사람은 2018년 2.9%에서 32.8%로 11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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