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걸고 OS 최신 버전 유지… '스마트폰 보안수칙 10' 지키세요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땐 비밀번호와 화면 패턴 등 보안 잠금을 반드시 설정해야 한다. 운영체제와 모바일 백신은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또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말고 공식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받아야 한다. 이때 사용자 위치 등 과도한 정보를 요구하는 앱은 설치하지 않는 게 좋다. 지난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해킹인 '스미싱'이 전년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만큼, 문자 또는 소셜미디어(SNS) 메시지에 포함된 알 수 없는 주소(URL)는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교체 시 개인 정보 등 데이터 완전 삭제 ▲소셜미디어(SNS)등 계정 로그인은 2단계 인증 설정하기 등이 있다.
◇경기 초교 4곳 중 3곳, 스쿨존 관리 미흡
경기도 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9일 '어린이보호구역 관리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 관리 감사에선, 도내 345개 초등학교 중 73.9％인 255개 구역이 교통안전표지 부적합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적합한 시설물은 총 790건이었는데,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39.2％)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안내가 없거나, 표지판이 있어도 색상이 벗겨져 알아볼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이어 도로 위에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쓰는 노면표시 부적합(37.6％), 학교 주변에 차를 대는 불법 주정차(15.3％) 문제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도 34억 원이나 적게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3년간 부과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는 176억3600만 원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는 일반 구역보다 약 2배 높다. 권순신 감사담당관은 "시설물을 부적합하게 관리한 시·군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관리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을 세우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적합한 시설물은 총 790건이었는데,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39.2％)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안내가 없거나, 표지판이 있어도 색상이 벗겨져 알아볼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이어 도로 위에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쓰는 노면표시 부적합(37.6％), 학교 주변에 차를 대는 불법 주정차(15.3％) 문제가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도 34억 원이나 적게 부과된 것으로 조사됐다. 3년간 부과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태료는 176억3600만 원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는 일반 구역보다 약 2배 높다. 권순신 감사담당관은 "시설물을 부적합하게 관리한 시·군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관리하는 부서를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기준을 세우는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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