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나비 애벌레집인 '고치(cocoon of a butterfly)'를 발견했다. 이 고치에 작은 구멍(small opening)이 생겼다. 남자는 고치 옆에 앉아 나비가 그 작은 구멍을 통해 몸을 빼내려고 애 쓰는(struggle to force its body through the little hole) 모습을 지켜봤다. 너무나 힘들어 보였다. 어느 순간, 나비는 구멍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노력을 멈춰버렸다(stop making the effort). 중간에 걸려서 옴짝달싹 못하게 된(be stuck) 듯 했다.

남자는 나비를 도와주기로 했다(decide to help it). 가위(scissors)를 가져와 고치의 구멍 주위를 싹둑 잘라줬다(snip off). 안에 들어있던 나비가 이내 모습을 드러냈다. 부어오른 몸(swollen body)에 작고 쪼글쪼글 오그라든 날개(small and shriveled wings)를 하고 있었다.

남자는 아무 생각없이 그 옆에 앉아 나비가 날아오를 만큼 날개가 커지기를 기다렸다(wait for the wings to enlarge). 그러나 날개는 더 이상 자라나지 않았고, 나비는 고치 밖으로 벗어나 날아가지 못했다(be unable to fly away). 나비는 오그라든 작은 날개를 단 채 여기저기를 기어다니며(crawl around with its tiny wings) 땅바닥에서 남은 일생을 보내야만(spend the rest its life) 했다.

남자는 자신의 착한 마음에도 불구하고(despite his kind heart) 나비가 스스로 고치를 뚫고 나올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런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overcome the adversity) 몸체 영양분이 날개에 흘러들어 자라나 하늘로 날아갈 준비가 된다는(prepare itself for flying) 자연의 섭리를 몰랐던 것이다.

과잉보호(overprotection)가 스스로 삶을 일궈나갈 생존능력(survival ability)을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bring about the result). 결국 나비의 일생도 망쳐버리고 말았다.

☞위에 나온 내용을 영어 문장으로 외워보도록 합시다

Our struggles in life develop our strengths. Without struggles, we never grow and never get more robust. So it’s crucial for us to tackle challenges on our own, and not rely on others’ h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