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일)부터 전국 초·중·고·특수학교가 2021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非)수도권 1.5단계 그대로 연장하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할 수 있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도 입시·취업 등을 고려해 매일 학교에 나오도록 권고됐다. 나머지 학년은 수도권의 경우 정원의 3분의 1, 비수도권은 3분의 2 밀집도에 맞춰 등교하게 된다. 학생들은 아침마다 가정에서 코로나19 증상 여부를 살피고 교육부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입력한 다음 학교에 가야 한다. 사진은 새 학기 개학을 앞둔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금당초등학교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서실을 방역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