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첫 투자 수업
다일린 레들링·앨리슨 톰 지음｜강동혁 옮김｜주니어김영사
1만2800원

"돈을 버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여러분, 지금 움직이셔야 합니다."

얼마 전 13세인 한 초등학생 유튜버가 주식 투자로 1400만 원을 벌어들였다고 밝히면서 대중(大衆)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또래 시청자들에게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필요한 '돈 공부'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과 주식, 가상 화폐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이다. 주식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린이에게 가르쳐 주는 곳은 많지 않다. 금융 교육의 중요함을 깨달은 몇몇 초등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관련 수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 수는 미미하다.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투자(投資)란 무엇인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총 7교시로 구성된 '투자 수업'은 '돈이란 무엇일까?'부터 시작해 ▲스스로 용돈을 버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일찍 투자를 시작하는 게 유리한지 ▲수익과 위험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등을 다양한 모의 활동을 통해 몸으로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랜 기간 현명하게 투자 활동을 했을 때 자신이 꿈꾸는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도 놓치지 않았다. 미국 아마존 어린이 금융 분야 도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신간 ‘어린이 첫 투자 수업’ 드립니다

신간 ‘어린이 첫 투자 수업’을 독자 여러분께 드립니다. 책을 받고 싶은 이유를 간단히 적어 6월 25일(금)까지 이메일(quiz@chosun.com)로 보내 주세요. 다섯 분을 추첨해 한 권씩 드립니다. 어린이의 이름·학교·학년·주소·전화번호도 반드시 함께 적어 주세요. 당첨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문의: (02)724-7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