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폐(廢)의약품, 어떻게 버리고 있나요?

폐의약품은 유해 폐기물이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 음식 쓰레기로 배출하거나 하수구를 통해 버리면 안 돼요.

땅에 매립되거나 싱크대, 변기에 흘려보낸 폐의약품은 수질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생태계 교란을 일으켜요.

폐의약품, 어디에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지방자치단체는 100％ 소각이 이뤄지면 종량제 봉투에 버려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데요. 환경부 등 관련 기관은 소각을 하더라도 의약품을 별도로 수거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수거가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폐의약품 종류별로 배출하는 방법

주민 센터, 아파트 단지 등에도 폐의약품 수거함이 생기고 있다고 해요.

1. 알약: 알약이 포장된 종이나 비닐, PTP 포장재는 따로 분리하고, 알약만 한곳에 모아서 배출한다.
2. 가루약: 포장지는 버리고 가루만 모아서 배출한다.
3. 캡슐 약: 캡슐 껍질은 버리고 내용물만 모아서 배출한다.
4. 액체 시럽: 액체 내용물은 한 병에 모아 새지 않도록 뚜껑을 꼭 잠근 다음 배출한다.
5. 기타 약품: 안약, 천식 흡입제, 연고 등 특수 용기에 보관된 약은 내용물을 무리하게 비우지 말고 그대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한다.
6. 건강 기능 식품: 수거 대상이 아님.

● 오늘부터 조금씩 제로웨이스트
비즈니스맵｜장서영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