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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한파(寒波)로 인해 일부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양상추 전쟁'이 벌어졌다. 날씨가 따뜻해야 잘 자라는 양상추는 17년 만에 찾아온 '10월 한파'로 냉해(冷害)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수급(受給)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추위로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해 평소보다 적게, 혹은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샌드위치 전문 매장 서브웨이 역시 양상추가 들어간 샐러드 판매를 중지했다.

현재 소셜미디어(SNS)엔 '양상추 없는 햄버거'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 속 햄버거는 납작한 빵 사이 고기 패티와 토마토 하나가 전부〈사진〉. "지금 먹고 있는 게 마카롱인지, 햄버건지 모르겠다" "(양상추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양상추 없는 햄버거를 보니 당황스럽다"는 소비자 반응이 줄을 이었다.

→ 양상추를 빨리 자라게 하는 법을 알아본 후 해당 내용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