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탐험대] 메이플 시럽 品貴<품귀> 현상에… 캐나다, 비축분 푼다
백승구 기자 eaglebsk@chosun.com 신현주 인턴기자 marieleo@chosun.com 입력 : 2021.12.01 03:00
 /coombsfamilyfarm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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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이크에 발라 먹는 달콤한 메이플 시럽(Maple Syrup). 전 세계 수요량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캐나다가 최근 자체 비축 물량을 대규모로 풀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공급 대란(大亂)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에선 '액체 금'으로 불릴 정도로 소중한 수출 효자 품목. 지난달 29일 미국 CNN에 따르면, '퀘벡 메이플 시럽 생산자 연맹(QMSP)'은 비상 비축량의 절반가량인 5000만 파운드(약 2만2700t)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메이플 시럽은 설탕단풍나무 수액(樹液)을 주(主)원료로 한다. 설탕단풍나무는 캐나다 남동부 퀘벡 지역에 대거 분포한다. 최근 가뭄과 이상고온(高溫)현상으로 수액 생산량이 전년 대비 4분의 1가량 준 데다 코로나 발생 이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시럽 수요는 40%가량 급증했다. 이에 QMSP가 비축량을 대거 방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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