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사박물관(自然史博物館) 과학자들이 깊은 바다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물 30종(種)을 최근 국제 과학 저널 '주키즈(ZooKeys)'에 소개했다. 해삼(海蔘)과 산호, 벌레, 무척추동물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돼 있다. 이 중, '페니아곤 비트레아(Peniagone vitrea·사진)'는 해삼의 일종으로 1870년대 북태평양에서 처음 발견됐다. 투명한 몸에 '손가락' 같은 다리가 달려 있다. 애벌레 모양의 해삼 '사이크로포테스 롱기카우다(Psychropotes longicauda)'는 등에 '돛'처럼 생긴 꼬리가 붙어 있다. 이 밖에도 해양 생물인 ▲타원형의 '히알로네마' ▲쐐기풀 모양의 '라에트모니스' 등이 있다.

→ 심해(深海)에 사는 물고기를 그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