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보금자리, 놀라운 住居 상식] 주거는 인권의 기본
정리=현기성 기자 existing26@chosun.com 입력 : 2022.08.16 00:01
 [우리의 보금자리, 놀라운 住居 상식] 주거는 인권의 기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할 권리가 있어요. 하지만 이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래서 정부에선 '최저 주거 기준'을 정해두고 있어요. 이는 주택의 면적이나 방 개수, 안전성, 쾌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세운 기준인데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주거 조건이죠.

주택의 면적이나 방 개수는 가족 수에 따라 그 기준을 정해요. 이 기준을 지키지 못한 대표적인 집이 바로 '쪽방'이에요. 한두 사람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방입니다. 쪽방엔 부엌과 화장실이 없어요. 그래서 쪽방에 사는 사람들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을 주로 먹어요. 화장실은 집 밖 공동 화장실을 이용한답니다.

비닐하우스나 고시원도 환경은 비슷해요. 이런 집들은 대체로 안전하지도 쾌적하지도 않죠.

그렇다면, 사람이 살 만한 집은 어떤 집을 말하는 걸까요? 그런 집이 되기 위해선 오른쪽과 같은 조건을 갖춰야 해요.
안전하고 쾌적한 집의 조건

·열에 강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재료로 지어야 해요.
·햇빛이 잘 들고, 방음과 환기가 잘되며 난방 시설을 갖춰야 해요.
·소음, 진동, 악취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곳이 아니어야 해요.
·해일,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있는 곳에는 짓지 말아야 해요.
·불이 났을 때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구조와 설비를 갖춰야 해요.
● 지혜로운 주생활
김미조 글ㅣ양수빈 그림ㅣ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