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공부王!]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암기법 알려주세요
정리=진현경 기자 hkjin222@chosun.com 입력 : 2022.08.17 00:01
다섯 가지 놀라운 답변 중 네 번째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세요

다음 글은 다른 나라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어요.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줘요.
―미소 짓는 얼굴로 이야기해요.
―힐끗힐끗 쳐다보지 않아요.

이 내용을 외우려면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게 좋아요. 외국인 어린이에게 관광 안내소를 알려주는 상상을 해보세요. 미소 지으면서 함께 이야기하는 장면도 떠올려 봐요. 힐끗힐끗 훔쳐봤더니 외국인 친구가 당황하는 걸 상상해보세요. 머릿속에 상황을 그려보면 더 잘 외워진답니다. 이번에는 구석기 시대를 머릿속에 그려볼까요? 만화를 그리듯이 시각화하는 거예요. 다음은 구석기 시대 한 어린이의 일기입니다.

오늘 아빠가 동굴로 주먹도끼를 하나 가져오셨다. 손에 쥐는 이 도끼는 큰 돌에서 떼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 '뗀석기'라고 불린다. 여러 사람이 주먹도끼를 들고 동물을 쫓아갔다. 돼지를 닮은 녀석은 워낙 빨라서 놓칠 뻔했지만 제풀에 넘어지고 말았다. 사냥에 성공하자 우리는 모두 손뼉 치고 기뻐했다. 배불리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주먹도끼는 동물의 가죽을 벗기는 데도 쓰인다. 나는 따뜻한 옷을 입게 됐다.
 [나? 공부王!]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암기법 알려주세요
구석기 시대에는 뗀석기를 많이 사용했는데요. 사냥을 하고 동물 가죽을 벗기는 데 쓰였죠. '내가 구석기 시대에 살았다면 어땠을까' 위 글처럼 상상해보세요. 돼지를 잡으려 달리면서 돌을 던지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거예요. 또 가족이 모여 바비큐 파티를 여는 장면도 상상할 수 있겠죠.
● 지겨운 공부 왜 해야 해?
정재영 지음ㅣ이은지 그림ㅣ북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