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물가(物價)가 계속 인상되는 가운데, 김장 비용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김장 재료비는 2017년 24만 원에서 작년 약 33만 원으로 35% 상승했다. 올해도 김장 재료비용의 증가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달 중순(1~15일)까지 집계된 배추 10㎏ 평균 가격은 약 3만5000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2.6배 증가했다. 무(20㎏)와 양파(15㎏) 가격도 각각 192.8%, 60.3% 올랐다. 수확기에 발생한 ▲폭염 ▲장마 ▲태풍 등의 영향으로 작물의 생산량이 줄어든 결과다.

한편 22일 홈플러스는 '맛난이 농산물'〈사진〉을 최대 20%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지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모양과 크기가 유통 규격에서 등급 외로 분류되지만 ▲맛 ▲영양 ▲신선도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홈플러스에서 '맛난이 채소' 3종(種)인 무·감자·작은 양파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 김장 비용을 낮추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