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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씨름
 
1. 놀이 개요
씨름은 언제 어디서나 상대방만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이다. 예전에 씨름은
장터에 씨름판이 열리면 누구든지 나와서 겨루고 도전할 수 있었다. 그래서 구경꾼과 씨름꾼이 구별이 없는 모두가
함께 하는 놀이였다. 그러나 요즈음 자주 열리는 장사씨름대회 등은 씨름꾼과 구경꾼의 구별을 가져와 본래의 성격이
퇴색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씨름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이들 정서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씨름이 필요하리라 본다. 이 돼지씨름은 본래의 씨름보다 간단하며 좁은 실내에서도 가능한 씨름이다. 놀이하는
모습이 돼지와 비슷한 점에서 놀이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전래 민속 씨름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놀이 방법
① 지름 2m정도의 원을 그려서 씨름꾼 두 명이 들어간다. (여러 명이 함께 할 경우에는
원의 크기를 적당히 크게 한다)
② 쪼그리고 앉아서 두 팔을 허벅지와 종아리 사이에 넣고 왼손은 오른쪽 발목을, 오른손은 왼 쪽 발목을 잡는다.
③ 엉덩이를 들거나 두발을 따로 움직여 걸으면 안 된다.
④ 모둠발로 뛰어서 엉덩이로 상대방을 밀어 쓰러뜨리거나 원 밖으로 밀어내면 이긴다.
3. 놀이의 지도 및 유의점
① 손으로 반드시 발목을 잡도록 하고 바지나 양말을 잡지 않도록 한다. 뚱뚱한 아동은
손을 엇갈려 발목을 잡기 힘들므로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도록 하 여 놀림이 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② 돼지씨름 놀이를 하기 전에 일정한 거리(약 1∼2m)의 반환점을 돼지씨름 자세로 빨리 돌아 오는 놀이를 하면
실제 놀이를 할 때 효과적이다.
③ 학급에서 지도할 때에는 둘씩 짝을 지어 싸우다가 모둠 대항, 학급을 두 패로 나누어서 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이다.
④ 놀이 중 도망만 다니는 아이가 있으므로 지름 2m 정도의 원이나 사각형 등 놀이 공간을 정해주는 것이 좋다.
(놀이 공간 바깥으로 두 발이 나가면 진다)
⑤ 처음에는 남녀를 구별해서 하다가 익숙해지면 남녀대항을 해도 무방하다. 왜냐하면 이 놀이 는 힘으로 밀기보다는
기술로 승부가 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⑥ 다양한 씨름 (팔씨름, 게씨름, 마주보고 손바닥 밀기, 한 손끼리 잡고 쓰러뜨리기)을 혼합하여 지도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아해미래교육연구소(www.edu4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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