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모는 이 기사에 주목하는 게 좋겠다.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Huffpost)는 로라 마컴(Laura Markham) 컬럼비아대학 임상 심리학자 등 세 명의 육아(育兒) 전문가가 소개한 '평소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전했다.

첫째,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마련한다. 매일 30분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식이다. 캐롤리나 아구델로(Carolina Agudelo) 육아 전문가는 "시간의 총량보다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 대화를 '먼저' 시작한다. 아이는 주로 부모에게 의견을 묻거나 충고를 얻을 때 또는 허락을 받으려는 이유로 대화를 시작한다. 아이가 먼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자녀의 일과와 오늘 하루 느꼈던 감정에 먼저 물어보는 건 어떨까. 마지막으로 '자기 관리'를 실천해보는 것도 좋다. 정서·육체·직업적 자기 관리가 평소에 이뤄져야 아이와의 시간도 온전해질 수 있다.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지고,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보자. 앤 루이즈 록하트(Ann-Louise Lockhart) 소아 심리학자는 "부모가 건강할수록 아이들과의 시간이 풍요로워진다"고 강조했다.

→ 부모님과의 행복한 시간을 그림으로 표현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