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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
CPU의
역사 (펜티엄)
인텔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1993년 3월
인텔사가 486 계열 마이크로 프로세서의
후속상품으로 내놓았습니다. 시판되기 전에는
인텔사에 의해서 암호명 P5로 업계와 전문가
사이에서는 586 또는 80586 으로 불리었지만
인텔은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펜티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인텔은 386,
486 등의 이름을 독점해서 사용할 수 없고
해당 칩과 호환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다른
회사에서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자
새로 출시한 586 급의 칩 이름을 펜티엄이라고
한 것입니다. Penta 란 5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칩은 데이터 버스를 통해 64
비트의 정보를 한꺼번에 전송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의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486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내부적으로는 32비트 버스를 사용했으나
메모리와 연결된 외부 데이터 버스는 64비트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싱글 버스 사이클로
전송되는 데이터 양을 두배로 늘렸습니다. 64비트
데이터 버스는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초당
528 MB의 속도로 메모리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8KB 의 코드 캐시와 8KB의 데이터 캐시를
가지고 있어서 캐시의 대역폭을 2배로 향상시키면서
캐시의 충돌을 줄여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페이지 크기가 커서
데이터 파일 양이 큰 작업을 처리할 때 필요한
페이지의 교체 회수를 줄였기 때문에 캐드, 3차원
그래픽 등 연산 중심의 응용 프로그램의 수행에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64비트 데이터 버스는 프로세싱 대역폭을 증가시켰고
부동 소수점 유닛은 복잡한 파이프
라인 설계와 자주 사용되는 연산 기능을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합했습니다.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관습적인 메모리 페이지
크기인 4KB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4 MB까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옵션이
장착되어 대용량 데이터를 읽어서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 프레임 버퍼 및 운영 체제
커널 등과 같이 페이지 교체 빈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속도 저하를 막기 위해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 네트워크 환경의 증가와 더불어
긴급하고 중요한 응용 프로그램이 더욱 빠른
속도로 사용되는 것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문제가 중요한 사안이
되었는데 펜티엄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메임 프레임급
디자인에서나 제공되었던 에러 검출 및
FRC기능을 포함하고 있어서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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