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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1879∼1955)


유태계 독일 사람인 아인슈타인은 1879년 울름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업이 부진하여 뮌헨으로 이사하였다. 학교에 다닐 무렵, 그는 수학에서도 조금 뒤진 감이 있었다. 그러나 12살 때 유클리드의 [원론]을 읽고 논리의 명쾌함에 감명을 받았고, 16세 무렵에는 미적분을 충분히 이해하였다.

그는 기계적인 암기는 뒤져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의 입학에 한 번 실패하였다. 겨우 17살에 그 대학에 입학하였으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였고 졸업 후 2년 동안 고등학교 보조교사 등의 불안정한 직업을 가진 후, 스위스 연방 특허청에 기사로 취직하였다.

이때 여가를 틈타 이론 물리학을 연구하여 결국 물리학에 혁명을 가져올 착상을 하였다. 1905년 브라운운동, 광전 효과, 특수상대성 이론 등 유명한 논문을 발표하여 과학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고, 광선이 중력에 의해 구부러짐을 예언하여, 1919년 일식관측으로 영국에서 확증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후 그는 독일에 돌아가지 않고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 자리를 잡고 나머지 생애를 보냈다.

베른 특허국에 있는 아인슈타인의 책상1939년 독일이 원자폭탄을 개발할 가능성이 생기자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하여, 이를 루즈벨트대통령에게 알렸다. 이로 미국은 원폭제조를 서두르게 되었으나 후에 독일이 원자폭탄을 만들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서 루즈벨트에게 말한 것을 후회하였다. 1952년 이스라엘이 대통령으로 세우려고 했으나 자신은 그런 일에 어울리는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하였다.

아인슈타인의 생활은 매우 간소하고 서민적이었다. 취미는 바이올린 연주와 요트 조종이었으며, 물리학자는 배관공처럼 단순하고 실질적인 노동으로 살아가야 하며 그 여가에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였다. 이 생각을 안 배관조합에서는 기뻐하며 그를 명예조합원으로 자격을 주었다고 한다.

 

 

미국 시민권을 얻기위해 선언하는 아인슈타인 
왼쪽은 조수, 오른쪽은 딸 마고트

우라늄 235의 유리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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