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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이야기
서은슥
재미 물리학자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물리학자 서은숙(39,여)박사가 미국 대통령이 젊은 과학자들에게 주는 「신진
우수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1997년 11월 3일 백악관에서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 상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젊은 과학기술자들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1996년부터 수여하는 것으로,매년 60명을 선발해 연간 10만달러씩
5년간 연구비를 지급한다. 한국인 과학자가 이 상을 받기는 서 박사가 처음이다.
서 박사는『무슨 대단한 업적을 냈다기보다는 젊은 과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서 「노벨상」이라고 말하였다.
대전여고 출신의 서 박사는 고려대학에서 물리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으로 유학,91년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줄곧 메릴랜드대학에서 연구자로 일해왔다.지구로 날아드는 우주입자인 우주선의 에너지가 매우 높아 과학자들은
그 원인을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서 박사는 이들이 왜 높은 에너지를 갖는지를 알아내는 새로운 실험방법을 제시했다.
미국 국립 항공우주국 (NASA)은 1999년 서 박사가 제안한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 운동장만한 풍선에 우주선 측정장치를
실어 40km 상공에 띄웠다. 이어 미국 러시아 유럽 등이 오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건설하는 우주정거장이
완성되면서 박사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실험장치가 우주정거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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