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동화
밤의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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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깜깜한 밤이 왔다. 아해와 몽이는 강가로 나갔다. 밤의 원숭이를 만나려면 강가의 수풀 속으로 가야 한다고
마을사람들이 얘기했다. "밤의 원숭이는 무엇이든 반대로 말한대."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그래, 이를
테면 '어떤 비둘기도 꽃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어떤 꽃도 비둘기가 아니다'라고 맞받아 얘기한대." 하고
아해가 얘기했다. "그런데, 반대로 얘기해서 틀리는 말은 절대 안 한대. 이를테면 '모든 해바라기는 태양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대. 원숭이가 아무 말을 안하니까." 하고 아해가 얘기했다.
"왜?" 하고 몽이가 물었다. "왜냐하면 그 말을 반대로 하면 '태양을 좋아하는 것, 모두는 해바라기다'가
되잖아. 그러면 태양을 좋아하는 것에 사람이나, 새, 코끼리도 있는데 그것이 해바라기만은 아니잖아." 하고
아해가 말했다. "그렇구나."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몽이는 아해의 설명이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보다 더
잘 이해가 된다고 생각했다. 어느덧 두 사람은 수풀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었다. "밤의 원숭이는 옳은 말만
하는 원숭이라고" 하고 아해가 간단히 얘기했다. 그러자 수풀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려왔다. "옳은 말만
하는 원숭이가 밤의 원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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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여행
1.
다음 물음에 답하세요.
(1) 아해와 몽이가
깜깜한 밤에 강가에 찾아간 까닭은 무엇일까요?
(2) '어떤 비둘기도 꽃이 아니다.'를 밤의 원숭이는 어떻게 바꿔 말했을까요?
(3) 위의 경우처럼 말을 바꾼다면 어떤 야구공도 축구공이 아니다 라는 문장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4) 밤의 원숭이가 '모든 해바라기는 태양을 좋아한다'라는 말을 듣고 '태양을 좋아하는 것 모두는 해바라기이다'라는
말로 얘기하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2.
다음 문장의 앞뒤를 바꿔봅시다.
(보기) 어느
수박도 농구공이 아니다.
⇒ 어느 농구공도 수박이 아니다.
(1) 어느 중국사람도
외계인이 아니다.
⇒
(2) 어느 밤도 낮이 아니다.
⇒
(3) 어느 달도 태양이 아니다.
⇒
(4) 어느 딸도 아들이 아니다.
⇒
3.
다음 문장의 앞뒤를 바꿔봅시다.
(보기) 어떤
초등학생은 세계일주를 했다.
⇒ 어떤 세계일주를 한 사람은 초등학생이다.
(1) 어떤 시계는
보석이 박혀 있다.
⇒ 어떤 는 이다.
(2) 어떤 꽃은 가시가 있다.
⇒ 어떤 은 이다.
(3) 어떤 화가는 부자이다.
⇒ 어떤 은 이다.
(4) 어떤 배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다.
⇒ 어떤 은 이다.
4.
다음 문장의 앞뒤를 바꿔봅시다.
(보기)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이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이다.
(1) 에베레스트산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
(2) 수성은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
⇒
(3) 선생님은 가르치는 사람이다.
⇒
(4) 모든 꿀은 벌들이 만든다.
⇒
5.
다음 문장을 밤의 원숭이가 들었다면 뭐라고 얘기를 할까요?
(얘기하지 않는 것도 표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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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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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원숭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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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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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여자도 남자가 아니다.
(2) 어떤 초등학생은 남자이다
(3) 모든 삼각형은 세 각을 가진
도형이다.
(4) 모든 개미는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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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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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리는
골아파d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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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단원의 길잡이
가장
단순한 추리의 형식에 직접추리가 있다. 이 추리는 하나의 판단을 전제로 다른 하나의 판단을 결론으로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본문에서는 그 중 환위법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환위법이란 전제의 주개념과 빈개념의
위치를 바꾸어 결론을 이끌어 내는 추리를 말한다. 즉 'S는 P이다.' 라는 전제에서 'P는 S이다.'라는
결론을 이끄는 논리이다. 지금까지 다루어 왔던 정언판단들을 기초로 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다. A판단의 경우
'모든 S는 P이다'를 '모든 P는 S이다'로 바꿀 수 있는데 이때 S가 P에 포함되는 경우는 환위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S와 P가 동일한 의미일때는 환위가 가능하다. 이를 제한환위라 한다. E판단의 경우 '어느S도
P가 아니다'를 '어느P도 S가 아니다.' 로 바꾸는 환위가 문제없이 아루어진다. I판단의 경우도 '어느S는
P이다'를 '어느P는 S이다'라고 환위될 수 있다. O판단의 경우는 환위법이 불가능하다. '어느S는 P가
아니다'는 '어느P는 S가 아니다'로 환위할 수 없다. 직접예를 들어 보면 알 수 있다. 본문에서 '밤의
원숭이'는 스스로 환위를 하여 타당한 추리일때만 말을 하는 원숭이이다. 밤의 원숭이란 낮과 반대되는 밤에
활동하는 원숭이로 원숭이는 원래 인간의 말을 할 수 없으나 할 수 있다고 상상한 가상의 동물이다. 실제
원숭이와 많은 부분 반대되는 성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아해와 몽이는 겁도 없이 밤에 이 원숭이를 찾아
가는데 이 두아이가 하는 대화속에 E판단과 A판단 중 환위가 안되는 경우를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에 원숭이의
말은 A판든중 환위가 되는 경우로서 비록 가상의 존재이지만 '밤의 원숭이'라는 존재와 '유일하게 옳은 말만
하는 원숭이'라는 존재가 일치하는 A판단의 경우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환위가 가능한 추리이다.
Ⅱ.
논리여행의 길잡이
논리여행1은
내용파악 문제이다. 밤의 원숭이가 말하는 패턴 즉 어느(모든) △은 ▲아니다(이다)를 어느(모든)▲은 △아니다(이다)로
말하는 패턴을 이해하는 것을 의도하고 바꾼 문장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단해 보도록 한다. 논리여행2,3,4는
환위법의 연습이다. 꼭 형식에 맞추기 보다 의미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지도하는 것이 좋다. 논리여행2는 E판단의
경우이다. 논리여행3은 I판단의 경우이다. 논리여행4는 A판단의 경우이다. 전제는 참인 경우를 제시하고
있으며 논리여행4의 경우 환위한 명제가 거짓인 경우도 있다.(4번) 논리여행5는 환위하여 보고 옳은 추리인지
판단하는 연습문제이다. (4)번의 경우 A판단에서 제한환위되는 경우이다. 옳은 추리라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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