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동화
외국어
할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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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네
반에는 소라와 지현이라는 아이들이 있다. 외국에서 살다와서 외국어를 잘 한다는 소문이 나 있었다.
"소라는 독일어나 일본어를 잘 한 대."
하고 몽이가 신기한 듯 얘기했다.
"소라네 엄마가 우리집에 오셔서 얘기했는데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 없대. 그리고 일본어를 앞으로 배워야겠다고
하셨어."
하고 아해가 얘기했다.
"그래, 그럼 소라는 독일어를 잘 하겠네."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그렇겠구나, 그리고 지현이는 중국어나 영어를 잘 한 대."
하고 현이가 얘기했다.
"난 그애가 영어 선생님과 영어로 얘기하는 걸 본적이 있어."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그럼, 그 애는 중국어를 잘 못하겠네?"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아니지, 지현이가 영어도 중국어도 잘 할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중국어를 잘 못한다고 결론지을 수는 없지
않겠니?" 하고 아해가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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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여행
1. 다음 물음에 답하세요.
(1) 소라는 일본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나요?
(2) 지현이는 영어를 잘 하나요?
(3) 위 글에서 추리를 찾아낼 수 있나요? 다음 빈칸을 채워 봅시다.
소라는 일본어를 잘 하거나
독일어를 잘 한다.
소라는 일본어를 모른다.
그러므로 : |
위의 추리는 □이거나 ○이다.
□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다.
의 형식을 가진 선언추리라고 합니다. '□이거나 ○이다'라는 문장을 선언명제라고 합니다. 이 추리는 2개의 전제와
1개의 결론을 가진 삼단논법입니다. 따라서 이 추리는 선언삼단논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4) 위 글에서 또하나의 추리를 찾을 수 있나요?
지현이는 영어와 중국어를
잘 한다.
지현이는 영어를 잘 한다.
그러므로 : 지현이는 중국어를 잘 못 한다. |
위의 추리는 맞는 추리일까요? 지현이가 영어를 잘 한다고
중국어를 못할 거란 이유는 없지요. 위의 추리형식은
□이거나 ○이다.
□이 이다.
그러므로 ○이 아니다.
입니다. 위 추리도 선언추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맞는 추리일까요? 다음 추리가 맞는 추리인지 생각해 봅시다.
우리반 1등은 인선이와 지수이다.
우리반 1등은 인선이이다.
그러므로 우리반 1등은 지수가 아니다. |
위 추리의 결론은 꼭 맞지는 않습니다. 1등이 2명이 될
수도 있으므로 틀린 결론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틀린 추리가 나올 수 있는 이 추리형식은 언제나 옳은 추리를
내리기 어려운 형식입니다.
2. 다음
문장을 보기와 같이 만드세요.
<보기> 하늘의 색이 파란색이다.
하늘의 색이 회색이다.
⇒ 하늘의 색이 파란색이거나 회색이다.
(1) 설탕의 색이 흰색이다.
설탕의 색이 갈색이다.
⇒
(2) 아빠는 집에서 신문을 읽으신다.
아빠는 집에서 야구중계를 보신다.
⇒
(3) PC방에서 게임을 한다 .
PC방에서 인터넷을 한다.
⇒
(4)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린다.
미술시간에 만들기를 한다.
⇒
3. 다음
추리의 결론을 보기를 보고 만드세요.
<보기> 방에 모기가 있을때에는 모기향을 뿌리든가 모기약을
뿌린다.
모기향이 없어서 못 피운다.
그러므로 모기약을 뿌린다.
(1) 인기있는 얘들은 잘 생겼거나 성격이 좋다.
우리반에 인기있는 얘는 잘 생기지 않았다.
그러므로
(2) 이번 방학때 서울랜드나 에버랜드에 간다.
이번 방학때 서울랜드에 안 갔다.
그러므로
(3) 일본에 출장가신 아빠는 인형을 사오거나 단 과자를
사오신다.
이번에 일본에 가신 아빠는 인형을 사오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4) 비디오를 빌리러간 그 친구는 늘 공포영화나 만화를
빌린다.
그 친구가 공포영화를 빌려오지 않았다.
그러므로
4. 다음
추리를 보고 옳은 추리인지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그 이유도 생각해 봅시다.
<보기> 비디오를 빌리러간 그 친구는 늘 공포영화아니면
만화를 빌린다.
그 친구가 공포영화를 빌려왔다.
그러므로 그 친구는 만화를 빌려오지 않았다.
이유: 공포영화와 만화 모두를 빌려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옳은 추리가 아니다.
(1) 영희는 집에서 색칠공부를 하거나 퍼즐 맞추기를 한다.
영희는 색칠공부를 하였다.
그러므로 영희는 퍼즐 맞추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유:
◈ 논리는
골아파d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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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단원의 길잡이
본 단원은 여러 가지 추리 가운데 선언추리를
다룬다. 선언추리형식은
□이거나 ○이다.
□이 아니다.
그러므로 ○이다. 의 형식이다. 논리학의 형식을 이용하면
p∨q
∼p
∴q 로 나타낼 수 있다. 이 추리형식은 타당한 추리로서 윗부분에 다루었던
□이거나 ○이다.
□이다.
그러므로 ○가 아니다. 라는 추리형식과 대조된다. 이 추리형식을 논리학의 형식으로 나타내면
p∨q
p
∴∼q 이와같다. 이 형식은 타당하지 않은 형식이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예를 들었을 때 늘 옳은 추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타당한 추리가 되기 위해서는 전제가 참이면 결론이 언제나 참이
되어야 한다.
Ⅱ.
논리여행의 길잡이
논리여행1은
내용파악문제이다. 본문의 내용은 2가지 추리를 하고 있다. 첫 번째 소라의 외국어 실력에 대한 추리와,
두 번째 지현이의 외국어실력에 대한 추리에서 전자는 타당한 추리이고 후자는 부당한 추리이다. 논리여행2는
선언명제를 익히는 문제이다. 선언명제는 2가지이상 문장이 '∼이거나'(이 말은 둘중 하나이거나 둘 모두를
의미한다.)로 연결되는 문장이다. '∼이거나'로 연결된 긴문장도 선언문이라 할 수 있다 .논리여행3은 선언추리의
결론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문제이다. 형식을 파악하여 기계적으로 결론을 내릴수도 있으나 명제의 내용을 잘
생각하며 결론을 내리는 것이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바람직하다. 논리여행4는 부당한 추리를 보고 부당한
이유를 생각해 보는 문제이다. 문제1에서 영희가 색칠공부나 퍼즐 맞추기 중에서 1가지만 하거나, 둘다 하거나
할 수 있으므로 퍼즐맞추기를 하지 않을 거라는 결론은 옳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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