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동화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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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몽이와 아해는 몽이방에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
"현이 롤러브레이드 봤니? 거기 바퀴에 불들어 오더라." 하고 아해가 말했다.
"그래."하고 말하며 몽이는 머리속으로 그 광경을 떠올렸다. 바퀴가 굴러가면서 내보이는 번쩍이는 형형색색의
불빛. 신기하고 멋일을 것이 틀림없다.
"그거 너무 눈에 띄지 않니? 다른 얘들하고 같이 타면 혼자 너무 눈에 띄어서 별로야." 하고 아해가 말했다.
"뭐가 별로야, 보기좋기만 한데 뭐."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아해는 기분이 나빠졌다. 아해는 사실 며칠전부터 자기가 가지고 있는 롤러브레이드 바퀴를 반짝이는 것으로
바꿔달라고 부모님꼐 조르고 있었다.
그러나 늘 허락을 안해 주셔서 속이 상하던 참이었다.
'뭐야, 몽이가 나에게 진정한 친구, 맞아? 친구라면 내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진심을 알아주고 내가 하는
말에 맞장구를 쳐줘야 하는 거잖아. 몽이는 내가 그 번쩍이는 바퀴달린 롤러브레이드를 갖고 싶어하는 사실을
모르고 있거나 또 내말에 맞장구도 쳐주지 않잖아. 몽이는 내 진정한 친구가 아닌거야.' 하고 생각했다.
잠시후 몽이가 게임기를 들고 들어왔다.
"아해야 네가 좋아하는 게임이야. 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걸로 피자를 시켜놨어. 너희 엄마, 아빠 모두 출장가셨다며?"
하고 몽이가 얘기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아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피자가 뭔지 아는 친구도
진정한 친구야. 그런데 몽이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내가 좋아하는 피자가 뭔지 알아. 그러니까 몽이는
내 진정한 친구야.'
하고 아해가 생각했다. 몽이가 게임팩을 끼우자 신나는 게임의 세계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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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여행
1.
다음 물음에 답하세요.
(1) 아해가 현이 롤러브레이드를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몽이는 현이의 롤러브레이드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아해가 생각하기에 진정한 친구는 어떤 친구일까요?
(4) 위 글에서 2가지 추리를 찾아 다음 빈칸을 채우세요.
①진정한 친구는 이고
.
몽이는 내가 갖고 싶은 롤러브레이드를 모르거나 내 말에 맞장구도 쳐주 지 않는다.
그러므로 몽이는
②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아는 친구는 그리고 내가 좋 아하는 피자가 무엇인지 아는 친구는
몽이는 이거나
그러므로 몽이는 내 진정한 친구이다.
2.
다음 보기를 보고 문장을 완성시켜 보세요.
<보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아침 운동을 할 수 있다.
⇒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아침운동을 할 수 있다.
(1) 개미를 물에 넣으면 죽는다.
붕어를 땅에 놓으면 죽는다.
⇒
(2) 노랑에 파랑을 섞으면 녹색이
된다.
노랑에 빨강을 섞으면 주홍이 된다.
⇒
3.
다음 보기를 보고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보기> 아이가 얼굴을 찡그린다.
아이가 미소를 짓는다
⇒ 아이가 얼굴을 찡그리거나 미소를 짓는다.
(1) 어떤 사람이 남을 칭찬한다.
어떤 사람이 남을 얼뜯는다.
⇒
(2) 종이를 찟는다.
종이를 오린다.
⇒
4.
보기에서 문장을 골라 추리를 만들어 보세요.
<보기>
① 현이가 수학을 잘한다면 계산능력이
발달했고 미술을 잘 한다면
관찰력이 발달했다.
② 현이는 수학이나 미술을 잘 한다.
③ 현이는 계산능력이 발달했거나 관찰력이 발달했다.
④ 아기가 운다면 배가 고프거나 졸리다는 뜻이다.
⑤ 아기가 배가 고프지도 졸리지도 않는다.
⑥ 아기가 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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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는 골아파du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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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단원의 길잡이
양도논법은 딜레마의 다른 말이다. 흔히 곤경을
뜻하지만 여기서는 타당한 논법의 일종을 말한다. 양도논법은 조건명제와 선언명제의 결합으로 구성된다. 본
단원에서 다룬 양도논법의 형식은 단순 구성적 딜레마와 단순 파괴적 딜레마이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추리의 일종이나 추리형식으로 나타내면 복잡해 보이는 추리이다. 본 단원에서 다른 추리를 논리학의 형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p→r)∧(q→r) (p→q)∧(p→r)
p∨q ∼q∨∼r
∴r ∴∼p
Ⅱ.
논리여행의 길잡이
논리여행1은 내용파악 문제이며 본문에서
나온 추리를 찾아보는 문제로 구성된다. 아해는 몽이의 말에 친구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분석적 성격의
아해는 나름다로 추리를 해 보는데 형식적으로 타당한 추리이다. 양도논법은 조건명제 2가지가 '그리고'로
연결된 전제와 '이거나'로 구성되는 전제 2가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논리여행2, 3은 그러한 문장을 연습하는
문제이다. 각각 '그리고'와 '∼이거나'로 기계적으로 연결하면 편리하다. 그 의미도 생각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리여행4는 주어진 명제로 양도논법의 전제와 결론을 구성해보는 연습을 한다. 예를들면 ①, ②를 전제로
③을 결론으로 하는 추리를 만들 수 있는데 ②와 ③을 바꾼 추리는 결론이 옳다고 말할 수 없는
부당한 추리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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