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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싸움


1. 놀이 개요

          실제로 가마를 만들어 놀았던 이 놀이는 경상북도 의성에서 전승되어 온 것으로 서당 학동들이 편을 지어 가마를 가지고 겨루던 놀이이다. 즉 가마를 먼저 빼앗거나 깃발을 많이 빼앗은 편이 승리하는 놀이이다. 놀이 인원과 놀이 용구가 많이 필요하나 적절한 변형을 통해 아동들에게 진취성과 협동심을 심어줄 수 있는 놀이로 활용할 수 있다. 여기서는 가마대신 3인 1조가 된 '인간 가마'를 만들어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변형해 보았다.

2. 놀이 방법

① 놀이 인원은 40∼50명 정도가 적당하다

② 20명 정도씩 두 패로 나눈다. 각 패에서 가마에 탈 사람(총수) 1명과 가마를 만드는 사람 2명을 뽑는다. 각 패는 손으로 만든 의자에 '총수'를 태운 뒤 놀이판 주변을 빙빙 돈다.

③ 놀이판 주변을 행진할 때 서로 싸움을 하는 말 (입씨름)을 주고받으며 싸움 분위기 를 돋군다.

④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총수의 지휘에 따라 싸움을 시작한다. 이 때 두 패 모두 가마 가 땅에 내려진 상태에서 싸움이 시작된다.

⑤ 싸움이 시작되면 공격 역할을 맡은 아동은 상대편 가마를 공격하고 나머지 아동은 가마를 둘러싸서 상대편이 접근하지 못하게 한다.

⑥ 상대편의 가마를 먼저 무너뜨리는 쪽이 이기게 된다.

3. 놀이의 지도 및 유의 사항

① 실제 가마 싸움 놀이의 유래나 방법을 설명해 주어 준비물이나 인원 등에서 우리가 현재 이와 같이 변형해서 놀 수밖에 없는 까닭을 알려준다.

(실제 가마 싸움 놀이)
- 가마를 만든다. (나무로 만든 것으로 높이 1m, 세로 1m70cm, 1m20cm이고 직경 50cm의 바퀴 4개를 단다. 가마 속에는 애호박에 원님 얼굴을 그려 붙이고 가마 속 에 넣는다)

- 가마를 끌고 갈 줄을 2개 매단다.

- 놀이판에 가기 전에 각 패는 가마를 끌고 마을을 누비고 다니며 기세를 올린다. - 가마 행렬의 순서는 영기→청도기→청룡기→백호기→주작기→현무기→총수기→부 기→부 기동대→가마→호위 학동대 순으로 서며 한동안 입씨름을 하다가 총수의 지휘에 따라 싸움을 시작한다.

- 이긴 편은 상대편 기를 높이 들고 마을을 누비면서 흥을 돋군다.

② 처음 놀이를 할 때에는 대형과 인원을 정해주고 이동하는 길도 안내해 준다. 익숙 해지면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한 패가 20명인 경우 공격 10명 횡대 로 한 줄, 가마를 둘러싼 수비 7명)

③ 격렬해져서 다칠 수 있으므로 총수에게 모자를 씌우거나 풍선을 머리에 달게 하여 모자를 빼앗거나 풍선을 터뜨리면 이기는 것으로 변형해서 하면 안전할 수 있다.

④ 서로 때리거나 발로 차기, 꼬집기 등의 반칙을 한 패는 무조건 지는 것으로 한다.

⑤ 수비수들은 가마를 둘러싼 채 서로 팔짱을 끼고 공격수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⑥ 이 놀이는 서로 노래나 구호로 흥을 돋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 점을 강 조해 준다.

⑦ 3인 1조로 가마를 만들고 빨리 반환점을 갔다 돌아오는 경기를 하면 가마싸움 놀이 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다.

⑧ 고학년에서는 기마전의 형식을 빌어 모두 가마를 만들어서 놀이를 할 수도 있다.

 


 


▣아해미래교육연구소(www.edu4i.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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