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자 1면 외계인과 소통하려 우주로 편지 쐈대요

외계인 친구에게

외계인 친구야 안녕? 나는 지구에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김가율이야. 나는 네가 우리나라로 놀러 왔으면 좋겠어. 우리나라에는 맛있는 음식이 엄청 많거든. 전통 음식만 찾아 먹어도 한 달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릴걸? 매콤한 김치부터 쫄깃쫄깃한 떡볶이에 담백한 나물이 가득 들어간 비빔밥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음식 말고도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언어 '한글'도 있어. 소리 나는 그대로 만든 언어라서 재밌고 쉽게 배울 수 있을 거야. 한글을 배우고 나면, 나에게도 너희 언어를 소개해줬으면 좋겠어. 너희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 궁금하거든. 부디 하루빨리 너희를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김가율(서울 백운초 5)


2월 15일자 3면 세계 유일 검은 토끼가 희귀 식물 수호자라고?

아마미검은토끼 그려보기

맛없는 희귀한 풀만 골라 먹고, '똥'으로 희귀 식물의 씨앗을 퍼트리는 검은 토끼라니…. 신기하면서도 재밌는 소식에 아마미검은토끼의 모습을 그렸어요!

강민서(부산 모전초 2)

아마미검은토끼에게 ‘까망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어요. 까망이가 희귀 풀을 먹고 배변 활동을 통해 열심히 씨앗을 심고 다니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장다인(경기 평택 자란초 4)


2월 16일자 3면 기후위기 때문에 ‘언어’도 사라질 수 있대요

제주 사투리 소개

표준어	제주 사투리
문어	문개
돌고래	곰수웨기
토끼	퉤끼
감자	감슬
주머니	보그띠
너랑나랑	느영나영
반짝	벨롱
기뻐하다	지꺼지다
곱다	곱닥허다
왜	무사

제가 알고 있는 제주 사투리를 표로 정리했어요. 제주에서 1년간 살다 와서 제주도 사투리가 익숙하거든요. 처음에는 제주 사투리가 어렵고 무슨 말인지 몰라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들여다볼수록 아름다운 우리말인 것을 알게 됐죠. 제주 사투리가 널리 퍼져 영원히 보존됐으면 좋겠습니다!

이고운(경기 파주 자유초 5)


2월 20일자 3면 범고래의 유별난 아들 사랑!…

사랑스러운 범고래

엄마 범고래에게 애교부리는 아기 범고래의 모습을 그렸어요. 두 범고래의 모습에서 사랑이 가득 느껴지지 않나요?

안리아(서울 서정초 3)


※비문(非文) 또는 어색한 표현은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