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니폼을 입은 지소연(왼쪽), 김혜리 축구 선수.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 유니폼이 4월 3일 공개됐어요. 여성 선수만을 위해 유니폼이 제작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니폼을 제작한 나이키는 여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어요. 인체 스캔과 3차원(3D) 툴로 선수들의 움직임과 체형에 관한 데이터를 확보해 봉제선, 허리 밴드, 땀자국 등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답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요소도 담겼어요. 유니폼을 위해 개발된 서체는 서예를 기본으로 백호 문양 요소가 녹아들도록 제작됐고, 국가대표 마크는 백호 문양을 바탕으로 ‘KOREA’ 문구가 새겨졌죠. 킴벌리 창 멘데스 나이키코리아 사장은 “나이키는 경기장, 코트 위에서 활약하는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여성과 모든 움직임을 향한다”고 전했답니다.

→ 2023년 7월에 열리는 세계 여자 축구 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활약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