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알고 보자 인공지능!] 초속 1.2m로 움직이며 20㎏ 달하는 물건도 거뜬 ‘일중독’ 인간형 로봇에 빠진 BMW
신현주 기자 marieleo@chosun.com 입력 : 2024.02.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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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세계 자동차 전문 기업 BMW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를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봇의 이름은 '피겨 1'.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제작 업체 피겨의 작품이에요. 인간형 로봇이 단순 부품 조립이 아닌, 완성차 생산에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사람처럼 일을 똑 부러지게 할 수 있는 걸까요?

피겨 1은 키 170㎝, 몸무게 60㎏ 정도로 사람과 유사한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어요. 다섯 개의 손가락과 두 개의 다리를 활용해 20㎏에 달하는 물건을 1초당 1.2m 속도로 운반할 수 있죠. 특히 작은 커피 캡슐을 커피 제조기에 넣어 커피를 내릴 수 있을 만큼 손가락은 아주 유연하답니다.

사람들은 피겨 1을 보고 '일중독 로봇'이라고 불러요. 5시간마다 밥 먹는 시간이라고 불리는 '충전'을 하면 다시 맡은 일에만 집중하거든요. 충전 시간을 빼곤 오롯이 주어진 일에만 몰두한다는 얘기죠.

피겨 1은 인간과 비슷한 모양,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요. 하지만 업무 능력에서 작은 차이를 보인답니다. 예컨대 자동차 공장에는 중장비가 많아 사람이 작업 중 작은 실수를 보여도 큰 사고가 생길 수 있어요. 이때 피겨 1은 사고가 나기 전 곧바로 작동이 멈춰요. 이 덕분에 사람에게 위험한 작업을 손쉽게 맡길 수 있죠. BMW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중으로 피겨 1은 자동차 생산 작업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BMW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 세계 빅테크 기업은 AI에 이어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아마존은 작년부터 물류 창고에서 이족보행 로봇 '디지트'를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디지트는 키 175㎝, 몸무게 65㎏으로 성인 체격과 비슷해요. 소비자들이 주문한 물건을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놓는 등 일을 하고 있어요. 테슬라도 2021년부터 공장 내에서 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죠.
 [AI 알고 보자 인공지능!] 초속 1.2m로 움직이며 20㎏ 달하는 물건도 거뜬 ‘일중독’ 인간형 로봇에 빠진 BMW
※피겨 1이 연습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 봅시다.
질문BMW에 취직한 피겨 1의 장점을 기사 본문에서 찾아 다시 정리해 봅시다.

질문사람과 협업하며 일을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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