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키우는 게임 스트레스 해소 도움
신현주 기자 marieleo@chosun.com 입력 : 2024.02.19 18:30

진짜 자연 아니어도 효과 비슷

 /꿈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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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직접 식물을 키우거나 숲속을 산책하기 힘들다면, 식물 키우기 게임 또는 농사 게임에 도전해 봅시다. 1월 29일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 교수 연구진이 게임 속에서 농사를 짓고 자연을 즐기는 경험 역시 정신 건강에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거든요.

연구진은 코로나 당시 외출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66명에게 벼농사를 짓고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게임을 선정해 3주간 게임을 하도록 했어요, 그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농사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 및 불안도 등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참가자 모두 삶의 질이 개선됐다고 답했죠.

숲속이나 나무가 많이 심어진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집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우는 활동 등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숲이 뿜어내는 신선한 산소와 음이온, 피톤치드 향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을 낮춰 주거든요. 안정된 상태에서 분비되는 뇌파인 '알파파' 역시 증가하는데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 자연이 아니더라도 식물을 키우거나 농사를 하는 게임도 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한 겁니다. 연구진은 "게임에서 등장하는 자연경관과 경작 경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친밀감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마음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로 힘들다면 기분 전환 삼아 재밌는 식물 게임을 찾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 ▲등교하는 가로수길 ▲공원 ▲집 주변 산책로 등 일상 생활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여러분만의 장소를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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