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탐험대 중계 코너] 개인 정보 공개, 야생 동식물의 날, 암흑물질, 촉법소년

1월 3일자 1면 ‘얼굴 없는 기부 천사’ 누군지 궁금한데 찾아내면 안 될까요?

기부자 개인 정보 공개, 범죄 표적 될 수도

저는 얼굴 없는 천사의 의사를 존중해서 기부금만 사회에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숨기고 싶은데 막무가내로 기부자를 밝혀내면 기분이 나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기부자가 누구인지 알려지면 사람들이 큰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나쁜 의도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선행을 한 기부자를 칭찬하려는 의도로 한 일 때문에 오히려 기부자가 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도 있으니 얼굴 없는 천사를 찾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장혜주(대구 침산초 5)

얼굴 없는 천사, 본인이 원치 않는데 밝혀내서야…

요즘 보이스피싱이나 개인 정보 도용 등의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부자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얼굴 없는 천사가 누구인지 밝혀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아도 기부자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재단은 상장을 직접 수여하는 대신 우편으로 전달해 주는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요?

장세인(대구 침산초 5)

2월 29일자 3면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 야생 동식물 보호 위해 제정…

동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됐으면…

환경파괴로 인해 동물이 살아갈 터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저는 하프물범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지구온난화가 계속 심해져 하프물범마저 멸종위기종이 돼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다른 동물 역시 멸종되지 않도록 사람들이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귀여운 동물들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신솔(서울 정릉초 2)

1월 9일자 1면 인류가 아는 건 우주의 5%뿐… 세계 각국 1~2㎞ 지하에서 실험중

내가 그린 암흑물질

암흑물질 기사를 읽고 암흑물질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졌어요. 암흑물질을 딱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모습은 행성 사이사이 퍼져 있는 투명한 가스 덩어리였는데요. 제가 떠올린 암흑물질 모습을 그림으로 간단히 그려봤어요.

이아올(서울 성내초 3)

2월 29일자 3면 촉법소년, 어리다고 ‘면죄부’ 주는 게 합당할까요?

“촉법소년 연령 기준 낮춰야”

저는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기존 연령대에서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들어 촉법소년 연령대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한 중학생은 편의점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고 하자 편의점 주인을 폭행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학생들이 자신이 촉법소년의 연령대에 해당한다는 점을 악용해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 이 사건뿐만 아니라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범죄 조사에서 풀려난 사례도 있는데요.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악용해 폭행·사기 같은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즉,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 또는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 수 있는 적절한 처벌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우진(충남 보령시 대천동대초 4)

※비문(非文) 또는 어색한 표현은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