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때 부모님과 함께 영국 여행을 다녀왔어요. 무려 15시간이 걸렸답니다. 영국은 1000년 이상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예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에 위치한 영국 국교 성공회 성당으로, 2023년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이 열린 곳이죠<①>. 역대 왕들의 대관식과 장례식을 비롯해 왕실 사람들의 무덤과 영국 역사를 빛낸 수많은 위인의 무덤도 이곳에 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에드워드 3세의 무덤<②>이었어요. 에드워드 3세는 백년전쟁을 직접 이끈 분이셨거든요. 또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헨델<③>, 과학자 뉴턴과 찰스 다윈 등 많은 업적을 쌓은 분도 이곳에 계시답니다. 영국 문학가 셰익스피어의 조각상도 있었어요.

영국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꼭 한번 이곳에 가서, 영국의 긴 역사를 느껴보기를 추천해요. 사원에서 나오면 넬슨 만델라, 마하트마 간디, 윈스턴 처칠 동상이 있는 공원이 보이는데요. 그 공원에서 영국 하면 떠오르는 빅벤과 현재 영국의 국회의사당도 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