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탐험대 중계 코너] 플라스틱 쓰레기, 중국 직구 제품, 구월이, 명화 훼손, 적외선 카메라

2월 8일자 3면 소라게가 이고 다니는 집이… 플라스틱 쓰레기?

후손들은 ‘플라스틱 뚜껑 게’라고 부르게 될지도

플라스틱 뚜껑을 집으로 삼는 소라게 사진을 보고 환경오염이 정말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환경오염이 점점 심해지면 미래 후손들은 소라게의 멋있는 소라 집을 보지 못한 채, '소라게'가 아니라 '플라스틱 뚜껑 게'라고 바꿔 부르며 살아가겠죠? 소라게 역시 플라스틱보다 원래 자신이 살던 소라가 더 편할 거 같은데요. 소라 안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소라게의 모습을 함께 그렸어요.

서민서(대구 달산초 3)

우리 지구가 깨끗해졌으면…

우리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주워 아늑한 집으로 사는 소라게의 모습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면서 그런 소라게가 불쌍했어요. 소라게가 멋있는 소라에서 아늑하게 살 수 있도록 하루빨리 우리 지구가 깨끗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윤서(대구 칠성초 4)

2월 14일자 3면 중국 직구 ‘유해 제품’ 주의하세요!

중국 직구 제품, 저렴하지만 품질은 ‘글쎄’

중국 직구 기사를 읽고 엄마와 함께 '중국 직구 제품의 장단점'과 관련해 토론해 봤습니다. 우선 중국 직구의 장점은 정말 없는 게 없을 만큼 다양한 제품을 팔아 못 구하는 물건이 없죠. 이런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정확한 제품 검증을 받지 않은 물건이 많아 고장이 잘 나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요. 제품 성분 역시 확인되지 않아 인체에 해로운 것도 있습니다.

유현준(서울 송전초 3)

3월 12일자 3면 낮잠 자는 북극곰, 뽀뽀 받는 새끼 사자…

우리 농장 듬직하게 지키는 ‘구월이’ 소개합니다

뒷모습도 듬직하게 멋있는 우리 구월이를 소개하겠습니다. '구월'이라는 이름은 구월이가 9월에 저희 가족이 된 것을 기념해 지은 이름이에요. 구월이는 우리 농장을 멧돼지로부터 지켜주는 대장이죠. 구월이는 코에 항상 자잘한 상처가 있어요. 구월이는 맛있는 간식을 받으면 땅에 구멍을 파서 묻어두는 습관이 있거든요. 앞다리로 '후다닥' 흙을 파내고 간식을 '쏙' 집어넣은 뒤 코로 흙을 덮어 야무지게 마무리를 한답니다.

안유진(경기 시흥 산현초 4)

2월 15일자 1면 ‘모나리자’는 죄 없는데… 끊임없는 테러, 이유는?

“의미 있는 일이라도, 명화 훼손은 바람직하지 않아”

최근 환경 단체가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명화를 공격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명화를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사와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 역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주목을 끈 다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은 좋지만, 오히려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 단체를 나쁘게 보는 시각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물론 이들이 명화를 정말로 훼손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잘못해서 정말 명화가 망가진다면 더 많은 비용과 복구 재료가 사용돼 환경이 더 나빠질 거예요.

김원주(경기 용인 역북초 4)

1월 26일자 2면 적외선 카메라 탑재 5.7㎝ 바퀴벌레, 8시간 동안 건물 잔해 수색

잠자리 로봇 ‘Dragonfly KOREA 실잠자리’

살아있는 바퀴벌레에 적외선 카메라를 달아 수색 활동에 사용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저만의 사이보그 곤충을 디자인해 봤습니다. 저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로봇으로 만들었어요. 이름은 'Dragonfly KOREA 실잠자리'입니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군용 로봇이죠. 몸집은 작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데요. 머리에는 작은 센서 카메라가 있고, 두 쌍의 날개는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꼬리에 태양전지가 있어 자동으로 충전돼요. 외부 공격을 막아주는 보호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죠. 무인 조종으로 정찰이 필요한 순간 해당 로봇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적진에 침투해 탐색할 수 있어요.

박건우(경기 성남 판교초 4)

※비문(非文) 또는 어색한 표현은 일부 수정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