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편집장

요즘 곳곳에서 파업과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혼잡한 출근 시간대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는 중이고요. 28일부턴 서울 시내버스가 12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죠. 곳곳에서 일어난 파업과 시위는 시민들의 불편함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직장인 김모(30·남)씨는 “대중교통이 막혀 출근에 지장이 생기고 있다”며 “연이은 파업과 시위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호소하기도 했죠. 하루빨리 모든 사회 질서가 정상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부모님과 함께 토론해 봅시다.

현기성 기자

주말 동안 집 안 구조와 가구 위치를 바꾸면서 옷·책 등을 정리했어요. 정리하면서 중고 거래 앱을 유용하게 썼는데요. 학생 때 공부했던 학습 도서를 무료 나눔했고, 수집했던 수천 장의 영화 포스터를 1만 원에 팔았죠.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그저 버리는 게 아니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하니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도 물건을 정리하거나 살 때, 중고 거래를 활용하면 어떨까요? 쓰레기를 줄이면서 환경도 지키고, 용돈도 아끼는 1석2조랍니다.

신자영 기자

한창 웅크려있던 몸을 깨우고자 주말을 이용해 ‘시티런’에 참여했어요. 워낙 혼자 뛰는 거에 익숙하다 보니 단체로 북적이는 도심을 어떻게 뛸지 걱정이 됐지만 명동을 시작으로 시청-광화문-경복궁-북촌-안국(인사동) 코스 자체만으로 너무나 짜릿했답니다. 중간중간 나들이를 나온 가족부터 여행 중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크루를 향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것 또한 큰 힘이 됐어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니, 러닝도 다시 꾸준히 해야겠어요!

신현주 기자

날이 따뜻해졌는지 저희 집 앞 터줏대감인 고양이 가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요. 며칠 전부터는 새로운 동료 고양이가 생겼는지 무리 지어 다니는 것 같았어요. 갈색 고양이 두 마리 곁에 검은색 얼룩무늬 고양이를 볼 때마다 귀여워서 절로 웃음이 나지만, 한편으로는 유기되는 고양이가 없어져 더 이상 고양이 동료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굳은 다짐을 1000번쯤은 해야겠죠?

이동연 기자

지난 주말에 좋아했던 가수의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간만에 문화생활을 하니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었죠. 건전한 문화생활은 정신 건강을 이롭게 해주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줘요. 여러분도 기회가 될 때 꼭 건강한 문화생활을 체험해 보세요!

김지선 기자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돗자리를 들고 한강에 갔어요. 올해 들어선 처음 가보는 한강이라 무척 설?답니다. 날이 따뜻해진 만큼 사람들도 많았죠. 노을을 보며 음악도 듣고 모처럼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지만, 한강에 쌓인 쓰레기를 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답니다. 공공 쓰레기통이 아닌 잔디, 한강 산책로, 의자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었죠. 봄나들이를 가는 건 좋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환경 에티켓’을 지키면 더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