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영 편집장

지난 주말,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어요. 이상고온현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스페인에도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스페인에서는 통상 6월 정도가 돼야 30℃를 웃도는데, 평년 대비 기온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 거죠. 올리브유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스페인은 이상고온 여파로 작황(作況)이 나빠져 올리브유 가격도 일년 새 2배 이상 올랐어요. 우리나라 역시 이상기후로 최근 몇 달 새 과일값이 크게 치솟았고요. 온난화 속에서 농작물과 과일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영규 기자

문경지교(刎頸之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숨을 버릴 정도로 매우 소중한 인연을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흔히들 한평생 정말 친한 친구 1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내 옆에서 함께 감정을 나눌 친구를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와 잘 맞는 친구는 어딨을까’를 생각하기보단, 여러분이 그런 친구가 돼 보는 건 어때요? 여러분이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면, 상대방도 여러분을 좋은 친구라고 생각할 거예요.

현기성 기자

시험이 없는 학교도 있지만 이맘때는 중간고사가 치러지는 시기예요. 학생들 중엔 공부 스트레스로 맵고 단 음식을 잔뜩 먹는 친구들이 있을 텐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의 화학작용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거든요. 하지만 과식과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건 건강에 해로워요. 대신 토마토, 당근, 오이 등 싱싱한 채소를 간식으로 먹는 걸 추천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채소가 있으면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간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죠.

신현주 기자

오는 5월부터 서울시 어린이기자단과 함께하는 ‘2024 해치스 기자단’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명예기자 친구들과 재밌는 활동에 도전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 장소를 찾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올해 어린이조선일보 기자들과 함께 어디를 취재해 보고 싶나요? 관심 있는 취재 장소가 있다면 간단한 장소 소개 및 이유를 적어 메일(marieleo@chosun.com)로 의견 보내주세요! 취재 활동에 참고하겠습니다^^!! 파이팅!

이동연 기자

최근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보복성 공격을 하며 전 세계가 이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어요. 이럴 때 뉴스를 자주 보면 국제 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어 공부가 될 수 있죠. 중요한 건 이런 분쟁이 왜 발생했는지 알아보는 거예요. 모든 분쟁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역사까지 알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혼란한 상황 속 진실을 들여다볼 힘이 생길 수 있답니다.

김지선 기자

날이 많이 풀린 만큼 요새 수영을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 다이빙까지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답니다. 수영은 지구력과 근력을 길러주고 몸의 모든 근육이 사용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굉장히 좋은 운동으로 꼽혀요. 특히 미국, 스위스 등 해외에서는 ‘생존 수영’이 필수 과목인데, 우리나라도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수업을 의무화했죠. 내 몸을 지키는 수영과 친해지면 좋겠어요!